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인 UC 계열의 학비를 향후 5년 동안 단계적으로 올릴 계획이라는 뉴스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연$40,000 (한화 4천 4백만원 가량)에 가까운 비싼 등록금을 받던 UC 계열이 또 다시 등록금을 올린다고 하자 난리가 났다는 소식이네요. 한인 학생들과 한국인 유학생들이 많기로 소문난 UC 계열이라 뉴스에까지 소개가 된 것 같습니다.
미국의 명문 주립대학교 중에서도 유학생들에게 많은 학비를 받기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의 UC 계열 학교들. 이번 등록금 인상 계획으로 유학생들의 외면을
받게 되지 않을까하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자료: MBC 뉴스 201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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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계열의 등록금 인상정책에 맞서 학생들이 시위를 벌였답니다. 미국인 학생들 말이죠. 이 학생들의 저항에 굴복한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내놓은 정책은 주 학생들(in-state)은 이 정책에서 제외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주에서 UC 계열에 오는 미국 학생이나 외국인 유학생들의 등록금만 급격하게 올린다는 거죠.
한국인 유학생들의 인터뷰도 실렸습니다. 앞으로 5년 안에 최고 $45,000 정도까지 학비가 오른다는 건데 대체 학교를 어떻게 다니냐는 하소연이네요. UC 계열, 이렇게 비싼 학비를 내고도 다닐 가치가 있냐는 것인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