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의 중위권 H모 대학에 다니는 학생인데요.
학교가 크게 좋은 대학이 아니라서, 외국 유학생각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영국 쪽 생각했습니다. 들어가기도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아이엘츠만 준비하면 되어서요.
그런데, 정말 영국 유학이 갔다오면 대접이 안 좋더군요.
곧, 영국 옥스포드나 캠브리지 나와도 미국 US News 30-40위권 정도 대학밖에 대접을 못받는다더군요.
실제로 주위 보니깐 영국에서 꽤 괜찮은 대학 나왔는대도, 다시 미국 쪽으로 대학원 가시는 분도 많고...
아~~ 그런데 미국은 가기가 막상 너무 어려우니깐. 준비할 것도 많고.
정말 영국 유학이 미국 유학보다 어느 정도로 대접이 안 좋은가요?
님 홍대 다니시나요???
쩝.. 아무튼.. 뭐.. 영국 유학이 미국 유학보다 메리트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2000년대 들어와서는 미국 유학의 독주지요. 그래도 영국 유학은 뉴질랜드, 호주 보다는 좀더 쳐주지만, 크게 봐서 캐나다 유학이랑 별반 다를게 없다는 느낌입니다.
요즘 누가 유럽 갑니까? 차라리 캐나다라면 미국이랑 가깝기라도 하지...
님 말씀대로 영국 유학은 상대적으로 미국 대학보다 들어가기가 수월합니다. 들어가기 위해 공부해야 할 것도 상대적으로 적고.
옥스퍼드나 캠브리지를 나오더라도, 미국 아이비는 커녕, 요즘 30위권보다도 밀린다는게 제 소견입니다. 님 말씀이 맞아요. 왠만하면 미국 쪽으로 가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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