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SAT 없이 편입을 노리시는 것으로 전제하고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 토플 점수

: 일단 처음 보신 점수가 95점 이라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일단 100점을 넘기실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장기 플랜을 세우셔서, 토플 준비를 차근차근 하시면 100점이 가능

할 것이고, 또 목표로 하시는 학교들에 합격하시려면, 그 점수를 받으셔야 합니다.


(2) GPA

: 현재 GPA는 충분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이 정도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시면, GPA 면에서는

당연히 아무 문제도 있을 수 없습니다. 문제는 course 입니다. 어떤 과목을 앞으로 수강하는 가가 합격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전공이 어떤 쪽인지 알 수는 없지만, 관련 방향으로 수강플랜을 짜서 수업을 들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당 학교에서도 그런 방향의 성적표를 예상하고 있을 것이니까요.


(3) 지원 시기

: 어떤 플랜을 가지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올 해는 권장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일단 필수 이수 학점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필수 이수 학점이 부족하면, SAT나 ACT를 제출해야 합니다. 또 한 가지는 다음 시즌에

지원한는 것이 합격하는데 더 유리한 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원하려는 학교의 특성에 맞게

전공 분야와 미국 대학의 교양 필수 수업 중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골라 들으면서, 훨씬 매력적인 원서 작성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 대학에서 1년 정도 들은 것 만으로 미국 대학의 어드미션 커미티를 만족시

키기에는 다소 쉽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


(4) 과거의 합격 사례

: 저희 클라이언트 중에 지원자님과 아주 유사한 상황에서 지원을 하신 분이 있습니다. 차이는 GPA가 상대적으로

많이 낮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분은 지원하시려는 학교보다 한 단계 정도 들어가기 쉬운 30-50위권의 학교를 위주로

지원을 하셨는데, 거의 대부분 합격하셨습니다. 6개월 가량 저희와 준비하면서 마지막 학기 플랜을 공유하고 토플, 에세이,

레주메를 신중히 준비했기에 가능한 결과였습니다. 이분과 토플 점수는 비슷하지만, 지원자님은 GPA가 높기 때문에

좀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FinnWilly	미국 현지 대학관계자와의 컨택을 바탕으로 한 커스터마이즈 원서작성 http://blog.naver.com/finnwilly

USC, 미시간-앤아버, 유덥 등은 모두 상대적으로 편입이 힘든 학교입니다.
차라리 위스콘신-매디슨, Penn State U-University park 등이 다소 수월한 면이 있지요.

동감. 유덥은 정말 짜증남. 편입은 잘 몰겠다만, 무슨.... 신입이 갈수록 어려워. 짜증나. 내 주위 사람들도 다 떨어짐. OTL

토플은 100점이상으로 올리시는게 좋을 듯 하구요.
서울 상위권이라는 것이 연고대가 아닌, 성균관대? 서강대? 쯤인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GPA는 4.0/4.5 유지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래야지만 4.0으로 전환했을때, 최소 3.7 정도를 보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학점도 괜찮지만, 아직 1학년 밖에 하지 않았기에...)

그리고 토플은 100점으로 만드시고요.
지금 지원할려는 학교들이 모두 편입으로 들어가기에 녹록치 않은 학교들이기에,
다소간의 힘듦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토플 100, GPA 3.8/4.0
그리고 나머지 에세이나 레쥬메, 추천서 등등 잘쓰면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