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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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및 예능(학부)] 학부 편입 추천서에 관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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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에 좋은 말씀 많이 듣고 간 학생입니다. 이제 슬슬 중간고사 기간도 끝나가고 추천서라던가에 대해서 좀 생각해보려구 하는데요. 몇 가지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서 이렇게 다시 글 올립니다.
1. 제가 한 과목은 학교 신입생 필수 과목(흔히 얘기하는 영작 과목)을 포함해서 보통 세 과목을 듣는데 저는 거기에 추가로 3,4학년이 주로 듣는 세미나를 따로 하나 더 들었습니다. 그런데 크레딧..유닛은 좀 적은 대신 학생 수가 열 명짜리라 교수님이 제대로 제 얼굴도 기억하고 그러십니다. 그럼 그냥 대형 강의여도 5크레딧이었던 교수님 찾아가서 부탁드리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제가 나중에 뭘 하고 싶은지도 말씀드린 이 교수님을 찾아가는 게 나을까요? 친구들은 크레딧 관계 없이 학생 수 적어서 절 좀 더 잘 알고 기억하는 교수님 찾아가는 게 낫지 않겠냐는데. 유닛은 적어도 단순 교양 과목은 아니고 오히려 자기 좋아하는 분야 찾아서 더 듣는다는 개념의 수업이니까요...
2. 기말고사가 12월 첫째~둘째주고, 그 다음에 바로 방학이 들어가는데. 방학 시작하기 전..12월 7,8일 경에 교수님께 추천서 부탁드리는 게 방학 끝나고보다 나을까요? 한 2월 중순까지 부탁드린다고 하면, 물론 방학 때도 바쁘시겠지만 적어도 강의는 없으시니 약간 나을 것 같기도 해서...
3. 교수님께 일단 이메일로 무슨 클래스를 듣는 누구누구입니다, 라고 하고 추천서를 부탁드리면 갖고 오라고 하실 경우 약속을 잡거나 오피스 아워에 제가 양식 한 장(여기다 쓰시고 나중에 이거 복사하실 테니까<..>)이랑 우표 붙이고 학교들 주소 쓴 서류봉투 가져가면 되나요? 지금 제일 걱정인 게..교수님이 저 얼굴 보면야 누군지 아셔도 이름 듣고는 모르신다거나 하면..ㅠㅡ보통 그런 거 괜찮나요..?
4. 이건 정말로 그냥 제 불안감입니다만, 학부 편입으로 하는 학생들 중에 한 학기 수업 들은 교수님께 추천서 부탁하는 경우 많나요? 2학년으로 편입한다고 하면 그래봤자 두 학기일텐데 두 학기 다 같은 교수님 수업 듣는 건 거의 불가능할 것 같아서 말입니다..
5. 대학원 진학시에는 추천서가 엄청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학부 편입에서도 그렇게 중요한가요..?
*그리고 EC는 대학교 와서도 뭔가 해야 할 것 같아서 전공(IR)관련으로 북한 인권 운동 클럽 / 일본 문화 클럽 활동을 하고, 따로 국제 학생 센터에서 하는 프랑스어 강좌를 들었습니다만 이 정도면 괜찮을까요..? 물론 EC 비중이 다른 것에 비해서 높다곤 생각하지 않지만 고3 걸로 끝내는 건 뭔가 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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