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 같은 전문직은 의사와 같은 직종과 비슷한 면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다른 분야와는 다르게 학부에서 '직접 기술을 배운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회학을 배우는 학부생은 대학원에 가서야 제대로 된 공부 기술을 배우게 되기 때문에

학부 때 전공한 것을 사회에서 직접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반면 의사와 같은 직종은 학부 때

 배운 것 만으로도 사회에서 '의사'로서 활동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길게 설명을 드린 것은 패션 디자이너라는 것이 그 직종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없이는

될 수가 없는 것이고, 편입에도 이 '기술'이 없이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히 말씀을 하시는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나 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 같은 학교는

고등학교 때부터 이를 준비한 학생들이 들어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질문자님이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현재로서는 어렵다는 말씀밖에는 드릴 수가 없네요.

FinnWilly	미국 현지 대학관계자와의 컨택을 바탕으로 한 커스터마이즈 원서작성 http://blog.naver.com/finnwi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