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학교의 미니멈이나 입학 Policy는 좀 더 찾아보셔야 하겠지만,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마이애미 대학교의

경우에는 US NEWS 랭킹도 50위 안에 드는 명문인데다가, 질문자님 보다도 토플 점수가 낮은 경우에도 자체

ESL 프로그램을 통해 5단계 과정을 이수한 경우 학부로 합격시켜 줍니다. 최근에는 한국에 직접 한국

관계자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지원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더군요. 이런 식의 프로그램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꽤 많다는 것을 압니다. 당연히 영어도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ESL을 통해 대학 수업을

충분히 들을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은 매우 합리적인 것입니다. 아무래도 준비가 더 철저했던 일반적인

지원자보다 영어실력이 더 뛰어나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졸업률면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더 높은 경우도 있더군요. 이유는 아마도 토플 등 시험을 치르며

온갖 고생을 하고 들어간 지원자들이 학교에 대한 만족감이 떨어지는 반면, ESL로 진학한 학생들은 본인이

받게되는 혜택에 훨씬 만족하면서 열심히 노력을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졸업 시에 이

두 그룹의 영어 실력은 큰 차이가 없다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Florida State의 경우에도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이 있을 수 있으니 한 번 찾아 보세요. 일단은 마이애미에 한 번 지원해보세요. 바로

합격될 수도 있고, ESL을 거치라고 할 수도 있지만, 여하튼 희망적입니다.

FinnWilly	미국 현지 대학관계자와의 컨택을 바탕으로 한 커스터마이즈 원서작성 http://blog.naver.com/finnwi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