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장학금을 노려볼 만한 대학들은 주로 liberal arts 대학들입니다. (힐러리가 나온 Wellesley가 여대이지만 리버럴 알츠 칼리지의 대표적인 예죠) 그런데 받아도 전액이 아니라 부분 장학금일 확률이 높고 대부분 기본적인 학비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명문 주립대 학비와 큰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학비가 많이 저렴하면서 인지도가 있는 학교 마지노선이 SUNY (뉴욕주립대)이고, 학교재단이 이단이라고 꺼리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명문대 중 유일하게 학비가 저렴한 학교가 Brigam Young University (브리검영 대학교) 죠.
제가 말씀드리고자 한건 좀 더 정확한 마지노선을 정하는 게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일단 편입에 고려되는 요소들은 아드님도 아시리라 생각되지만 고등학교 성적, 현재 대학교 성적, 교수님 추천서, 과외활동, 에세이, 수상경력, 토플점수, 가능하면 sat점수 등이 있습니다. 이런 전반적인 것이 다 고려되기 때문에 현재 대학교 성적이 좋다는 것 하나만으로 어느 대학까지 노려볼만 하다라고 누구도 쉽게 얘기하지 못할겁니다. 특히 미국대학들 대부분은 서울대, 카이스트 외에 대학에 대해선 거의 아는 바가 없기 때문에 기준을 잡기 어려워 미국 내에 다른 대학에서의 편입에 비해 많이 불리한 것도 사실이고요.
저도 과거에 저희 부모님과 그랬지만 이부분은 솔직하게 아드님과 상의하시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비랑 생활비랑 해서 이정도까지 매년 지원해 줄 수 있다라고 얘기를 하시고, 그에 준하는 선에서 아드님이 대학을 직접 알아봐서 장학금이나 재정지원 신청 등 준비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아버님이 이쪽에 대해 잘 아시고 영어도 잘하신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런저런 사이트나 주변에서 얘기하는 것만 전해듣고 아드님께 '이런이런 대학이 좋다더라.' 해서 지원하는 건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참.. 아버님 마음도 너무 이해가 가고 아드님도 정말 잘 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예전 저희 부모님 생각도 나고.. ㅎ) 화이팅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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