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미국 학기는 9월에 가을학기 1월 중순에서 말에 봄학기가 시작합니다. 일단 3월 편입 자체가 불가능하죠.
고등학교나 대학교 신입학이 아니기 때문에, 무슨 전공, 커리어를 가실 지 blueprint를 잡으시고 나서 대학 선정을 하는 게 순서입니다.
보통 편입은 기존에 하시던 과에서 크게 벗어나서 가시기는 힘듭니다. 필수요구하는 선수과목이 있기 때문이죠.
질문자님의 미래, 원하시는 공부 방향을 대략이라도 정하시고 그에 맞는 대학들을 알아보시는 게 지금 하실 일인것 같습니다.
혹시 대학교에선 전공없이 인문 소양을 쌓고 그 후에 생각하고 싶다 하시면 St. John's College라고 모든 학부생이 전공없이 4년동안
책 읽고 글쓰고 토론하고 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실제로 공부를 잘 하는 미국 고등학생들도 아이비리그 같은 명문대 대신 선택하는 경우도
있고요. 하지만 특수한 커리큘럼 때문에 편입생은 받지 않고 무조건 1학년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많이 알아보시고 생각해보시고 좋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그 외에 궁금하신 게 있다면 쪽지주세요^^
부모님께선 감사하게도 가고 싶은 대학이 있다면 금전적으로 지원해주시겠다고 하시나, 어딜 갈지는 전적으로 제 선택이라고 하셨습니다...
유학원도 상담을 받고 싶다면 비용을 주시겠지만, 부모님 돈이다 보니 어디서 상담 받을지도 더 조심스러워 지는 것 같네요^^;;
유학원이나 전문가도 조사를 좀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